Noeazy

<Noeazy>

1.밴드가 만나게된 계기(결성시기, 파트별 이름 및 소개)

저희는 대학에서 밴드동아리의 선후배 사이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2006년 가을에 '밴드 동아리에서처럼 커버곡만 하지 말고, 우리의 노래를 한번 만들어보자!' 그리고 '학교 친구들이 아닌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한번 공연해보자!'라는 소소한 목표로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결성하였습니다. 2007년 초에 지금의 Noeazy라는 이름도 짓고 공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보컬 : 유거송 ( 전혀 그렇게 안보이지만 밴드의 막내를 맡고있습니다 )

기타 : 김형기, 박정준 ( 키 큰 기타와 아닌 기타로 나뉘어 구분됩니다 )

베이스 : 조하영 ( 노이지의 남자팬과 여자팬을 모두 맡고있습니다 )

드럼 : 강윤아 ( 노가다, 잔소리 등등을 잡일을 맡고있습니다 )

2.밴드의 장르 & 강점

메탈코어라는 장르를 하고있습니다. 메탈 특유의 후따후따 신나게 달리는 느낌이다가도 모싱이나 점프점프 하면서 놀기도 좋은 음악을 추구하고있습니다. 밴드의 강점은 멤버간의 호흡이 좋다는 점입니다. 사실 개개인의 능력은 다른 밴드들에 비해 특출하지 못하지만, 10년 이상의 시간동안 멤버교체 없이 항상 함께하면서 서로에 대해 잘 알고 호흡이 잘맞다보니 좀 더 무대에서 응축된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공연관련 에피소드

저희가 매번 공연을 할 때, 관객분들이 좀 더 음악에 호응하고 같이 움직이는게 어색하지 않도록 저희가 먼저 무대액션을 많이 하고자 하고있습니다. 무대에서 기타를 휘두르고 점프하고 뱅뱅 돌고 그러다보니 사고가 많이 발생을 하는데요,

서로 기타 헤드로 때리거나 잭을 밟아서 뽑아버리고, 마이크 선이 기타 헤드에 감겨서 기타 튜닝이 나가기도 하고요, 심하면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지기도 합니다. (이제는 넘어지면 그것도 마치 무대액션인척 하는 멤버들입니다)

사실 공연 다음날은 모든 멤버가 목과 등에 통증을 호소한다는건 공연 뒷이야기(?) 정도 되겠네요.

4.대표곡 탄생배경

최근 거의 대부분의 공연에서 첫번째 곡으로 연주하고있는 Decay라는 곡이 있습니다. 정규 2집 수록곡인데요, 저희가 공연하기도 신나고 관객분들의 호응도 좋아 모든 공연에 꼭 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이 곡이 앨범에 수록되면서 Decay라는 정식 제목을 가지기 전에 붙여놓았던 가제는 "India" 였습니다. 곡 인트로 부분에 나오는 기타 솔로가 사실은 인도에서 앞에 코브라 들어간 항아리 놓고 피리 부는 모습을 생각해서 쓴 것이라서 그렇습니다. 실제로 유보컬은 공연때 이 부분에서 피리를 부는 액션을 할때도 있는데요, 실제로 리코더로 불어보려고 시도했더니 너무 어려웠다는 후문입니다.

5.앨범제작 에피소드

앨범은 아니고 위에서 얘기한 Decay라는 곡의 뮤직비디오 촬영때 얘긴데요. 그당시 해외밴드들이 투어 비디오에 멤버들끼리 노는 모습을 싣는다던지 뮤직비디오를 재미있는 컨셉으로 만드는 것이 유행? 이었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해보려고 시작한 홈레코딩 촬영이었는데, 저희가 졸업한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헤드뱅잉을 하고(도서관 안, 동상 앞, 엘레베이터 안 등등..) 아무 소품이나 들고 기타인것처럼 연주하고 놀면서 무려 1박2일로 촬영을 했었는데, 둘째날 보드를 타는(사실은 넘어지는) 씬을 무사히 촬영후 이동하던 중에 조베이스가 보드를 엎드려 타다가 앞으로 꼬꾸라지는 바람에 턱이 찢어져 응급실로 가면서 촬영이 중단됐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와중에도 조베이스는 피흘리는거 찍으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ㅋㅋ 피흘리는 장면을 찍긴 찍었지만 너무 호러라서 뮤직비디오에는 실리지 않았습니다.

6.밴드를 하면서 제일 힘든 점

저희가 대전에서 결성을 해서 처음에는 전부 대전에 거주하다가, 이제는 두명은 서울 세명은 대전에 살고있는데, 서울 대전이 많이 멀지는 않지만 멤버들끼리 떨어져있다보니 공연하는 날은 낮에 무조건 합주를 하러 일찍 가야하고 공연이 보통 저녁시간에 시작해서 밤에 끝나다보니 공연 끝나고 밥이라도 먹고 대전가면 새벽 세시는 기본이라 집에 도착하면 기진맥진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제일 큰거 같아요.

7.활동경력(자랑거리/대회 및 수상내역)

정규 1집을 냈던 2010년에는 운좋게 EBS 공감 헬로루키와 쌈싸페 숨은고수로 선발 되었었구요, 2016년에는 Emergenza 라는 밴드대회에 참여해서 한국 우승을 하였고, 한국 대표로 독일의 한 락페스티벌에서 열리는 세계 결승전에 참가해서 3등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8.팬분들에게 하고싶은 말(앞으로의 각오)

저희가 오는 2018년에 정규 3집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현재 녹음에 돌입하였고 따뜻한 봄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앨범준비에 박차를 가하느라 잠시 공연을 쉬고 있는데, 준비 열심히 해서 앨범과 함께 다시 빡세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저희를 잊지말고 기다려주세요~!!